스페인 항공관제사들의 무단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수 천명의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자, 스페인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관제사들이 일터로 돌아가지 않으면 범죄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파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일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전날 정부는 군을 관제탑에 투입해 업무를 담당하게 했습니다. 관제사들은 근로조건에 대한 불만과,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공항을 민영화 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항해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은 5일 오전까지 모든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