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남수단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무기와 국방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시문을 통해 남수단에 국방물자와 이와 관련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합치하고 동아프리카의 평화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시는 미국이 남수단에 국방원조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남수단의 두 부족이 벌인 충돌로 수천 명이 죽고 약 5만 명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이 나왔습니다.

한편 유엔은 부족 사이에 유혈분쟁이 난 남수단 종글레이 지역에서 대규모 구호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비어스 유엔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현지에서 식량배급이 이미 시작됐고 유엔 기구들이 식수와 보건, 대피소 그리고 위생과 관련된 긴급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