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베트남이 자국 영해에 불법 침입해 중국 어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어선이 베트남 석유탐사선에 돌진했다는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어제(9일) 저녁 대응 성명을 낸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홍레이 대변인은 중국 어선이 베트남 석유 탐사선의 케이블과 엉켜서 한 시간 동안 끌려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이어 베트남이 중국 영해에서 불법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