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자국은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월드컵 대회가 시작되기 닷새 전인 6일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화국은  반 흑인차별정책 지도자 넬슨 만델라가 지난 1990년 감옥에서 석방된 이후 지금과 같은 기쁨과 흥분을 경험하지 못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아공이 월드컵 개최국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그 나라에 인종 간의 화합을 가져오려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노력 때문이었다고 말하면서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올해 91살인 만델라 전 대통령이 월드컵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길 원하고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 관계자들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의 손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이 너무 쇠약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