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대표인 발레리 에이모스 유엔 사무차장이 13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소말리아에서는 수만 명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식량과 의료 원조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에이모스 사무차장은 이 날 모가디슈의 한 병원을 방문해, 기아를 피해 소말리아 남부의 고향을 떠나온 난민들과 만났습니다.

에이모스 사무차장은 수척하고 영양부족 상태에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모스 사무차장은 여전히 안전 문제가 있지만, 어떻게 해서든 이들 어린이들과 가족을 돕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테러조직‘알-카에다’에 연루된 과격단체 ‘알-샤바브’가 모가디슈에서 후퇴하기 시작함에 따라서, 모가디슈에 대한 구호 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한 때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거의 전체를 장악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소말리아 남부와 중부 여러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