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기근이 사라졌다고 유엔이 공식 선언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3일 강수량 증가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으로 소말리아가 기근에서 인도주의 비상사태로 상황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엔은 국제사회가 계속 지원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소말리아 인구의 약3분의 1은 여전히 긴급한 식량 지원을 필요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의 기근은 60년만의 최악의 수준으로, 이로 인해 수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10만 명의 소말리아인들은 식량과 식수를 찾아 케냐와 에티오피아 등의 난민 수용소로 대피했습니다.

유엔은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가뭄으로 기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북부지역에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