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천 해상에서 대형 기름 운반선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선원 16명 가운데 6명은 버마 국민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해경측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자월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4천 톤급 기름 운반선 두라3호가 폭발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선체가 심하게 부서져 반쯤 바다에 가라 앉은 상태이지만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선박은 인천항에서 휘발유를 하역하고, 충남 서산의 대산항으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사고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경 당국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