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게리 로크 상무장관은 오는 7월까지 미국과 한국 의회가 미-한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게리 로크 상무장관은 29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협정이 양국간 경제와 무역교류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나 아직 양국 의회는 이 협정을 비준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리 로크 상무장관은 미국과 한국 정부는 오는 7월1일까지 양국 국회가 이 협정을 비준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한국은 지난해 12월 미-한 자유무역협정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2.5%의 관세를 향후 5년에 걸쳐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의 차기 주중 대사로 내정된 게리 로크 상무장관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미-한 자유무역 협정 문제를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