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나와프 압둘 아지즈 왕자 궁에서 6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한 명이 사살되고, 나머지 한 명이 체포됐습니다.

사우디 정부 대변인은 이날 새벽 나와프 왕자 관저에서 남자 두 명이 총을 난사했으며, 사우디 보안군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자흐라니 부족원으로 알려진 용의자들은 당시 약물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0대 고령의 나와프 왕자는 1970년부터 내무부 장관을 맡고 있으며 알카에다에 대한 탄압을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테러조직 알카에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2009년 8월에는 나와프 왕자의 아들 모하메드 빈 나와프가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