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자국의 통신위성 3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려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5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운반 로켓에 탑재된 글로나스 통신위성 3기는 예정대로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채 추락해 미국 하와이 부근 태평양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러시아의 자체 위치 정보 시스템, 글로나스는 미국의 위성항법장치인  GPS와 현재 유럽 연합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위성항법장치 갈릴레오의 대체용으로 간주됐습니다.

러시아의 다른 여러 글로나스 통신 위성은 이미 궤도에 진입해 있는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통신위성 궤도 진입 실패가 글로나스 운영 방식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