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매일같이 3백-4백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확산되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7개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모스크바와, 블라디미르, 그리고 모르도비아 등입니다. 또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소방용 항공기를 제공하겠다는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의 제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산불이 확산되자 모스크바 동쪽의 핵 기지에 방화용 도랑을 파고 소방차를 배치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한 40여명이 목숨을 일었으며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약 2천 채의 가옥이 불에 탔습니다.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2일 화재가 발생한 14개 지역 관리들을 만나 피해 상황 보고와 재난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