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중인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모스코바에서  가진 회담중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양국관계 개선에 회의적이었던 시각이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지도력을 통해 잘못된 것임이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을 위해 미국의 도움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미 러시아의 WTO 가입에 대한 미국의 지지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러시아 지도자들과 중동지역 소요사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10일 바이든 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만납니다.

러시아의 미래 기술 중심지인 스콜코보에서 진행된 이번 회동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개선 등을 목표로 이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투자자들은 공정한 대우와 우려사안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기대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러시아가 세계무역기구, WTO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사와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 항공사간  사업계약 합의문 조인식을 주재했습니다.   이 합의문은 적어도 6대의 보잉  B-777기의 러시아 수출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편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저녁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페데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 미사일 방어 계획과 최근 중동 사태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어 10일 바이든 부통령은 푸틴 총리와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