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천연가스 문제를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관영 가즈프롬사는 벨라루스 정부와 벌인 협상이 실패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가즈프롬은 벨라루스 정부에 가스 사용대금 2억 달러를 갚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최고 경영자는 20일에 협상이 다시 시작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은 세친 러시아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분쟁이 법정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가스대금을 갚지 않으면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대폭 줄이겠다고 벨라루스 정부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