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연기가 모스크바를 뒤덮으면서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7일, 600곳에서 산불이 타면서 엄청난 연기가 퍼지고 있으며 가뭄지역으로 불길이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섭씨 40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산화탄소 등 대기의 유독 물질 함유량이 안전 기준치보다 이미 6배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코바 생태 연구소 전문가들은 모스코바시의 대기 오염도가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코바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얼굴에 마스크를 끼거나 젖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외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