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적어도 30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 채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 키릴 대주교는 러시아인들에게 비를 내려줄 것과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키릴 대주교는 1일 올해 기록적인 가믐과 폭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니즈니 노브고로드를 방문해 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러시아가 130년 전 기후에 관한 기록을 보유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뜨거운 것으로 기록된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모스크바에서는 몇일째 짙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중부 지역에서 5천여명이 대피했으며 24만 여명의 긴급구조대원들과 병사들이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