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IFRC는 지난 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중장기적 식량안보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는 특히 주민들에게 식품가공 기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는 지난 해부터 함경남도 금야군 신성리 등 함경남도와 황해남도, 평안남도의 6개 마을에 쌀 정미기계, 옥수수 제분기, 국수기계를 지원하고 채소 재배를 위한 온실을 지어주었습니다.

적십자는 이를 통해 품질이 좋은 다양한 식품을 공급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살림살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익 창출에 크게 고무된 주민들은 버섯 재배 등 자발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적십자는 전했습니다.

적십자는 이밖에 곡물 생산 증대를 위해 농토를 홍수와 진흙사태 (이류)로부터 보호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적십자는 북한의 취약한 식량안보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은 각 마을이 구체적인 자구책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는 북한 주민들로부터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식량안보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