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30여 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구출 통영의 딸! 백만 엽서 청원운동’은 28일 신숙자 씨 모녀 생사 확인과 송환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 상봉과 대북 지원 등 남북관계에서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신숙자 씨 모녀 송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 살다 가장인 오길남 박사를 따라 1985년 북한으로 넘어간 신숙자 씨 모녀는 이듬해 오 씨가 북한을 탈출한 뒤 장기간 정치범 수용소에 수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