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교의 베네딕토 교황은 사흘 일정의 키프로스 방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유럽의 유일한 분단 국가인 키프로스 방문을 끝내면서   베네딕토 교황은 중동 지역의 유혈 분쟁을 종식하고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일치된 긴급 국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6일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 부근에서 주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그들의 믿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동 지역내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딕토 교황은 또한 국제 사회가 중동 지역내 기독교도들의 곤경을 무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중동 지역에 관한 교황청의 연구 보고서도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과 이라크 전쟁, 그리고 레바논의 정치 불안정 등으로 수천명의 주민들이 그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오는 10월 로마에서 있을  ‘시노드’로 알려진 253명의 카톨릭 주교들의 모임에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