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지도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서부 아프리카의 베냉을 방문해, 3만명이 넘는 가톨릭 교인들이 참가한 미사를 진행했습니다.

베네딕토 교황은 베냉의 최대 도시인 코토노에서 열린 미사를 끝으로 사흘간 베냉 방문을 마칩니다.

교황은 어제 ‘아프리카를 위한 서약’이라는 제목의 교서를 서명했습니다. 이는 평화화 화해, 정의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09년 10월 바티칸에서 열린 아프리가 주교 회의의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교황은 어제 오전 베냉의 대통령궁에서 정치 지도자, 외교사절들과 만나 부패 청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성당에서 강론을 통해  평화와 화해, 정의를 재차 언급하며 "이는 세계를 위해서도 중요한 논점이지만 특히 아프리카에 더욱 긴급히 요구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 "아프리카인에게서 희망을 앗아가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