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폴란드의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지 두달 여만인 20일 폴란드에서 대선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출구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현재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브로니슬라브 코모로프스키 하원의장이 41%의 득표를, 카친스키 전 대통령의 형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후보는 36%의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그 누구도 50%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해 오는 7월 4일의 결선 투표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코모로프스키 의장은 레흐 카친스키 사암이후 계속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집권 시민강령당 당수로 유럽 연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친스키 후보는 오래전부터 유럽연합과 러시아, 독일 등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