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보수파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후보는  4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자신의 정적인 온건파 보르니슬리브 코모로프스키 현 대통령 대행에 패배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대선결선 투표의 공식 집계 결과가 5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의 공영 텔레비전 방송이 실시한 출구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보르니슬라브 코모로프스키 현 대통령 대행이 카친스키 후보보다 6%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개표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카친스키 후보는 코모로프스키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보르니슬라브 코모로프스키 대통령 대행이 이끄는 ‘시민강령’ 당은 유럽연합을 지지하는 반면에 레흐 카친스키 전 대통령의 쌍둥이 형인 우파 ‘법과정의당’의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후보는 유럽 연합에 적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