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재 해리 토마스 미국 대사가 필리핀을 방문하는 남성 관광객의40%가 성매매 목적의 관광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필리핀 정부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토마스 대사가 8일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장관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명확한 통계 근거 없이 40%라는 수치를 사용한 것은 잘못됐음을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 측도 이날 토마스 대사가 그 같은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미국 대사는 지난 달 필리핀 판사와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 토론회에서 리핀의 인신 매매와 성매매 관광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그 같은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