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26일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24명의 군인들에 대한 장례식이 거행된 가운데, 27일 카라치에 있는 미국 영사관 밖에는 수백명의 성난 군중들이 운집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목격자들은 영사관 밖에서 적어도 700명의 파키스탄인들이 모여  반미구호를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나토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희생자들 가운데는 아쉬파크 파르베즈 카야니 육군 참모 총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나토군과 미군 당국은 파키스탄군 전초기지에 대한 공격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앤더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27일 유스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이번 사건은 비극이며, 의도한 사건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