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최근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152명이 모두 사망한 가운데, 당국이 비행기록 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31일 비행기록을 담은 블랙박스를 확보했으며, 정확한 분석을 위해 해외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비행기록을 분석해, 에어블루 소속 사고기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산자락에 추락한 원인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계속된 폭우로 사고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기는 지난 28일 남부 항구 도시 카라치에서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중 추락했으며, 짙은 안개와 비 등 나쁜 기상조건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기를 만든 프랑스 에어버스 사는 알려진 기술적 결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