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의 아프간 접경 부족 지역에서 9일 2건의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102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이 계속 수습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키스탄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모만드 부족 지역의 야카군드 마을에서 정부 관계자와 현지 평화 위원회 인사들이 참여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탄 자살 테러범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정부 관계자들은 장애자와 노인들에게 휠체어를 나눠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로 인근 상점 70개가 파괴됐으며, 희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