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새 헌법이 9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고 키르기스스탄 중앙 선관위가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새 헌법이 9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고 키르기스스탄 중앙 선관위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안보협력기구는 28일, 평화적인 선거를 진행한 과도 정부가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족간 유혈 분쟁이 일어난 직후 극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투표가 실시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민투표 실시 3주전 남부지역에서 키르기스와 우즈벡인들 사이에 일어난 유혈 분쟁으로 약 3백 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는 그러나 이번 투표에서 중복 투표에 대한 대비책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내 일부 반정부 인사들은 과도정부가 선거 결과를 조작하고 투표율이 70%에 달한다고 거짓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