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오늘 (4일) 논란을 빚고 있는 오키나와의 미 해병대 기지를 모두 이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9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해, 후텐마 기지 일부는 오키나와에 남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로써 하토야마 총리는 후텐마 기지를 모두 이전하겠다는 자신의 핵심 선거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됐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키나와의 나카이마 히로카즈 지사 등을 만나 후텐마 기지 이전 계획안을 전달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나고 시 인근 해역에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