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 법원의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6개월 간의 심해 원유 시추 시설 중단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올리언스 법원의 마틴 펠드멘 판사는 어제 (22일) 이번 조치가 너무 광범위하다며 이를 번복하는 판결을 내렸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법원의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시추 중단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의 새로운 지시문을 앞으로 며칠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27일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원유 시추 시설 폭발과 화재로 11명이 사망한 데 대한 대응으로 6개월 간 석유 시추를 중단하도록 지시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