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미국은 중국이나 인도와 일자리 경쟁을 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는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부커 T. 워싱턴 고등학교 졸업생 150명을 대상으로 졸업장을 수여하며 행한 연설에서 젊은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부분 흑인 학생들로 구성된 이 학교는 지난 2007학년도의 졸업률이 55%에 불과했지만 2010학년도에 82%까지 늘어 백악관의 최고를 향한 학습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통령 방문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커 T. 워싱턴 고등학교가 특별한 학습 방법으로 학생들이 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업 문화를 이뤘다고 추켜 세웠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최근 토네이도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멤피스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정부 당국자들과 복구 담당자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