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사건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당시의 교훈을 잊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0일) 주간 연설을 통해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과 워싱턴 국방부 건물 펜타곤, 펜실베이니아 생스빌 등은 10년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테러 사건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9.11 테러의 원흉인 알카에다는 그 후 미국과의 전쟁에서 계속 수세에 몰리고 있고 결국 그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5월초 미국 특수부대팀에 의해 사살됐던 성과도 기억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아가 9.11 테러 10주기를 맞아 또 다시 기념 테러를 벌이려는 테러 조직들의 정보가 포착됐다며 현재 공항과 항만, 주요 관공서 등에 대한 경계를 철저히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이 9.11 테러 참사 1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테러 희생자와 유족, 미국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