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초청 가능성을 밝힌 핵안보정상회의는 지난 해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내년 3월 말 한국에서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됩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처음 제안하면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핵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해 각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첫 회의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47개국 정상들과 유엔, 유럽연합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핵무기와 관련 물질이 테러분자나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당시 회의에서는 한국을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은 내년도 회의에 관한 협의를 갖고, 기존의 핵 안보와 함께 핵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차원에서 북 핵 문제도 다룬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