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의 재산 정리 문제에 대한 민간 사업자들의 단독 방문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한국 정부의 방침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 한국 통일부가 `파렴치하고 간교한 술책을 부리고 있다’며 금강산 지구에 투자하려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발길을 막으려는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달 29일 현대아산에 통지문을 보내 이달 13일까지 남측의 민간 사업자가 재산 정리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법적 처분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기존 합의와 계약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상황에서 민간 사업자만 북한에 보내는 것은 대응책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