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의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11일 평양 양각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25분에 우즈벡에 선제골을 내준 북한은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1승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일본과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했습니다.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각조 4개 나라가 자국과 상대방 국가를 오가며 한 경기씩 벌여 조 2위 안에 든 나라가 내년 6월에 열리는 최종예선전에 나가게 됩니다.

북한은 다음 달 11일 우즈베키스탄, 15일 일본, 그리고 내년 2월29일 타지키스탄과의 경기를 남겨 놓고 있으며,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최종예선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