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군이 김일성 3부자의 얼굴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국에 대해 “군사적 행동”으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인민군과 노동적위군이 “역적무리를 일격에 쓸어버리기 위한” 군사공격에 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군사 공격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공식 사과와, 이 같은 도발을 저지른 군부대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번 주 초 한국 정부가 정상회담을 위해 비밀 접촉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접촉 사실을 확인했지만, 당시 접촉 목적은 북한으로 하여금 지난해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전임 두 대통령과는 달리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 종결에 대한 약속에 진전을 이룰 때까지 모든 원조를 중단하는 등 대북 강경조치를 취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