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했던 북한 선수 가운데 3명이 추가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16일 성명에서, 북한 여자선수 전체에 대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그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던 송종순과 정복심 선수를 포함하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북한 선수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피파는 아직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이번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AP 통신은 피파 의료 담당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측은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금지물질이 선수들이 복용한 한약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