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국 산하기구인 국가정보위원회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의 편제에 단일 국가로는 유일하게 북한이 별도 분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 의회 산하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국가정보위원회의 기능과 구성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의회조사국은 국가정보위원회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에 대한 미 정보계의 가장 권위 있는 평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국가안보 관련 정보를 취합, 평가, 분석해 국가정보국이 대통령과 내각, 군사 지도자들과 의회에 주요 안보 사안에 대한 평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좌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사이버, 경제, 군사, 과학과 기술, 초국가적 위협, 대량살상무기와 확산 등 6개 기능 분야와 아프리카, 동아시아, 유럽, 극동, 북한, 러시아와 유라시아, 남아시아, 서반구 등 8개 지역으로 구성돼 각각 담당관을 두고 있습니다.  

북한은 단일국가로는 유일하게 별도의 단일 지역으로 편제돼 있어, 북한 문제가 미국의 국가안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979년 창설된 미 국가정보위원회는 미국 정부의 중장기 전략을 예측하는 정보기구로, 주기적으로 세계 전망 보고서도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