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전문가들이 북한 당국의 초청으로 잇따라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들을 통한 미국 정부의 대북 메시지는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과거 미 국무부 대북특사를 지낸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이 방북한 것과 관련해, 민간 차원의 방문이며 정부 메시지는 없다고, 2일 국무부 브리핑에서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프리처드 소장 일행의 평양 도착 소식을 짤막하게 보도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핵무기의 탄도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소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한국 국방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크롤리 차관보는, 미국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사일을 통한 핵무기 운반 능력은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