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안을 정치적 모략 책동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를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벌어진 이번 결의 채택 놀음은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해마다 일삼고 있는 판에 박힌 정치적 모략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온갖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결의를 언제나와 같이 단호히 전면 배격한다”며 “적대세력들이 악랄하게 책동해도 인민들의 마음 속에 뿌리내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뉴욕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 총회에서 고문과 정치적 종교적 이유에 따른 처형 등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유린 상황을 비난하는 대북인권결의안을 채택했고 한국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