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에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된 일꾼을 보내겠다’는 통지문을 남한에 보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20일 이산 가족 상봉 장소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던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에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된 일꾼을 보내겠다는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또 남한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통지문은 이산 가족 상봉 장소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제기하려는 의도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지난 17일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었지만 상봉장소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24일 실무접촉을 다시 갖기로 했었습니다.

남한은 지난 2008년 7월 남한측 관광객 피격 사건 직후 진상규명과 신변안전등을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전면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