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당국은 최근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북한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이달 들어 목함지뢰 3발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강원도 양구군 수입천과 인천 강화군 교동도, 볼음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 cm, 높이 4 cm 의 나무 상자 안에 2백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설치돼 있고,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합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수거한 목함지뢰는 1백 93발로, 이로 인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에 북한에서 지뢰가 유실될 가능성이 큰 만큼 북측 접경지역과 해안선을 중심으로 목함지뢰에 대한 수색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