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북한 유명 인민화가의 그림들을 몰래 들여다 한국 내에서 판매한 혐의로 조선족 여성 김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북한 ‘만수대 창작사 조선화 창작단’ 소속 화가들이 그린 그림 1300여 장을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의 허가 없이 북한 물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행위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위반됩니다.

조사 결과, 북한 국적을 가진 김씨의 남편은 ‘조선 해외동포 원호위원회’라는 단체 소속으로 ‘만수대 창작사 조선화 창작단’과 계약을 맺고 평양을 왕래하며 그림을 공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 경찰은 북한이 해외에 그림을 판매하며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