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동의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11년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19일 밤 열린, 지난 대회 우승국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에 내준 선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21분, 북한 문지기 리명국 선수가 이라크 선수의 중거리 슛을 쳐냈지만, 공이 멀리 나가지 않았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라크 선수가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북한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지만, 이라크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앞선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경기에서 비기고,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했던 북한은 이로써 조별리그 전적 1무2패, 승점 1점으로 조 3위에 그치면서,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