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10년 간 남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남한행을 꿈꿔온 사람이 있습니다. 산골 오지에서 숨죽여가며 들었던 남한 방송은 빛이자 생명이었는데요. 방송을 들을수록 자유에 대한 갈망은 더 커져 갔고 단 한번도 자유의 나라 남한에 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한국에 사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 주인공은 기독교방송인 극동방송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는 탈북자 주경배 씨입니다. 담당에 한상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