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출신성분이었지만 대학 친구들이 끌어준 덕분에 평양에서 군사복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8년간의 군 복무가 끝난 뒤엔 출신성분을 이유로 지방으로 쫓겨가야 했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탈북을 결심했고 중국에서 일하며 1년을 기다린 끝에 중국 대련에서 목선을 타고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생활 이제 1년, 꿈과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 주인공은 한국 살이 1년을 맞은 김형규 씨입니다. 담당에 한상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