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리웠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서 살고 있는지 10살 꼬마아이는 외할아버지를 졸라 엄마를 찾아 나섰습니다. ‘탈북’이란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던 꼬마는 국가 반역자가 됐습니다.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6년을 보낸 뒤 강제 북송도 당했습니다. 꼬마는 다시 탈북해 지금은 한국에서 오는 3월 대학 입학을 앞둔 꿈에 부푼 대학 예비생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 주인공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한국 사는 참 맛을 느끼고 있는 김소현 씨입니다. 담당에 한상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