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 나이지리아의 중부 지역에서 간밤(9일)에 폭력 사태가 벌어져 적어도 13명이 숨졌습니다.

이 곳에서는 지난달부터 종족간 다툼이 벌어져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중부 플라티우 주 대변인은 10일 이번 공격은 조스 시 인근 마을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가장과 자녀 7명 등 일가족이 폭력사태로 숨졌다는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이 같은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나이지리아에서 지난달부터 종족간 다툼으로 모두 70명이나 희생된 데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엔 인권위원회 측은 나이지리아에 뿌리깊은 이슬람교와 기독교간 충돌은 가난과 영토 분쟁 등과 맞물려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며 정부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