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법원은 연료비 상승에 항의하는 파업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들은 이 명령이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9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서는 6일 화가 난 시위대가 경찰의 저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정부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온 시위대는 연료보조금을 없앤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올 1월 1일부로 연료보조금을 폐지했고 이 때문에 휘발유 값이 치솟자 격렬한 반정부시위가 발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시위를 힘으로 진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위대 측은 4일 시위에서 최소한 1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석유가 많이 나는 나라지만 원유정제시설이 없어 정제된 석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