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해방기구, PLO가 이스라엘과의 간접 평화협상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평화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이번 협상은 미국 정부가 주선했습니다.

PLO 집행위원회는 8일,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미국이 주선하는 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아랍연맹도 압바스 수반의 지지를 환영했습니다.

미국의 조지 미첼 중동 특사는 압바스 수반과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잇따라 만나 평화협상을 중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벤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PLO의 결정을 환영하고 이스라엘 정부는 직접 협상을 위해 조건없는 논의를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무드 압바스 수반의 참모인 야세르 아베드 라보 씨는 유대인 정착촌이 일으킨 문제와 정착촌 건설을 중단시킬 필요를 미국 정부가 인정했기 때문에 PLO가 간접 협상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