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어제 (1일) 시위가 격화됐습니다.

시리아 전역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반정부 집회를 위해 모인 가운데, 시리아 보안군은 적어도 4명을 사살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무아마르 가다피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이 탱크와 대포를 동원해 미스라타를 계속 공격했습니다. 리비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미스라타는 반정부세력이 서부지역에서 장악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입니다. 반정부세력의 동부 거점인 벵가지의 반정부세력 지도자는 정전을 제안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수만 명의 시위자들이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 무바라크 전 정권 당국자들을 부패 혐의와 관련해 재판에 회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오만 북부에서는 보안군이 수백 명의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 등을 발사해 적어도 시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