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은 수십 명이 숨진 몬테레이 도박장 화재를 꾸민 주모자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발타자르 사우세도 에스트라다가 지난 해 52명이 숨진 도박장 화재에 관여한 것을 시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트라다는 5일 경찰에 쫓기던 중 차를 들이받은 뒤 체포됐습니다. 악명 높은 마약조직인 제타스 카르텔의 조직원인 에스트라다에게는 그동안 100만 달러의 현상금이 붙어있었습니다.

한편 다른 용의자 17명도 도박장 화재와 관련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도박장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들이 지른 불에 갇혀 많은 피해자가 났습니다.

에스트라다는 보호명목으로 제타스 카르텔에 돈을 상납하기를 거부한 도박장 주인을 목표로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